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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춘천호반닭갈비

반갑습니다 정열맨입니다^^
추운 계절 겨울이네요

눈이 쌓여있으니 실감이 확 오네요
친구의 취직 기념으로 제가 밥을 쏘기로 했는데요
화순에 있는 오리불고기 전문점을 가려 했는데
가게가 이전했는지 주소가 안나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정한 곳이 춘천호반닭갈비 집이었습니다.

집에서 꽤 멀었지만 친구가 운전을 해준 덕에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친구가 이번에 아이폰12 미니를 새로 뽑았는데
색깔이 쌈무그린이라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다녔는데

색깔이 묘하게 비슷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밑반찬과 닭갈비를 주셨는데
보라색 동치미가 특히 맛있었고 색도 되게 예뻤습니다
다른 밑반찬들도 크으..... 최고였습니다

친구와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닭갈비가 익어가네요
사장님이 채소는 익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양배추를 집었더니 달짝지근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전에 시켜놓은 치즈사리를 후두둑!!!
센스 좋으신 사장님이 치즈 위치를 물어보셨는데
저희는 가운데로 뿌리기로 선택했습니다

치즈가 녹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야겠네요 ㅎㅎ
잘먹겠습니다~
닭갈비와 팽이버섯을 같이 먹으니 식감도 아주 그만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먹은거 같으니 밥을 볶아야겠네요
볶음밥 2인분을 시켜 친구와 먹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쉬운 나머지
막국수 한그릇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특유의 막국수의 매콤달콤함이 평소에 먹는 물냉면과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어릴 적 창녕 우포늪에서 먹던 막국수 맛이 생각나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가기 전에 명함 한장을 챙기며
사장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집에 가는길 친구가 식사대접에 고맙다며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하여
친구와 주차장에서 극한의 운전을 하며 마셨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어렵네요^^;;

그래도 여울이는 귀여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윤종신 - 처음 만날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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